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이후 문경시는 중앙시장 안에 주차빌딩을 짓는 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벌인다.
문경시는 중앙시장에 793㎡의 부지를 확보해 차량 10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4층 규모의 주차장 시설을 짓는다고 밝혔다.
총 24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인데, 그동안 예산 때문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10억 원의 국비가 확보돼 이달부터 본격 공사를 시작하게 된다.
문경시는 이에 앞서 17억 원을 들여 중앙·신흥 등 2곳 재래시장의 아케이드 시설과 하수도를 정비했으며, 시장 내 바닥도 포장했다.
문경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완전 개통으로 향후 문경지역 재래시장을 '마케팅 투어' 코스로 발전시켜 외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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