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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부터 '앙코르 와트 보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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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부활한 캄보디아 문명

1천년 전 캄보디아 문명의 진수를 직접 볼 수 있는 '앙코르 와트 보물전'이 6일부터 3월 9일까지 대구전시컨벤션센터 3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2006년 앙코르에서 앙코르-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계획중인 경북도와 경주엑스포조직위,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앙코르 와트는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로 동남아시아에서 번성했던 크메르 제국의 옛 수도 앙코르에 있는 사원. 단일 유적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총 310㎢에 700여 건축물이 남아 있고, 높이 60m의 탑이 수백여개에 이른다.

'부활한 왕국, 크메르문화 그 천년의 신비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우마 앤 시바, 나가 등 신화속에 등장하는 여러 신들의 석상과 청동상, 회화 등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급 진품 유물 99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앙코르 와트 사원에서 발견된 '자야바르만 7세의 두상', '가네샤(Ganesa)', 난딘(Nandin), 비슈누(Vishnu) 등 전체 유물의 감정가는 2천300만달러에 달한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앙코르 유적 관련 다큐멘터리 상영과 함께 인류학·미학 전공 학생들이 시간대별로 가이드를 해준다.

또 세계문화에 대한 폭 넓은 이해와 앙코르 와트에 대한 관심 유발을 위해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계문화알기 논술대회도 개최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부스 설치, 세계문화엑스포 추진위 발족식도 열릴 예정이다.

또 앙코르 유적지 복원사업을 지원하고 보전기금 마련을 위한 모금함이 설치되며 기금은 캄보디아 관광청으로 보내진다.

입장료는 성인 1만 원, 학생 8천 원, 어린이 3천 원이며 20명 이상 단체관람객은 1천원씩 할인된다.

문의 054)740-3071.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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