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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히트상품 키워드 '싱글·안전·자기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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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Single), 안전(Safety), 자기만족(Self-Satisfaction).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2005년 소비 키워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강세를 띨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테마를 '3S'로 요약하고 올해 히트상품이 되려면 싱글족, 안전의식, 20대 중심의 나르시스트를 공략할 것을 제안했다.

이 보고서는 올해 1인 가구수가 27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싱글족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면서 싱글족이 선호하는 상품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춰 상품개발과 마케팅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싱글족 상품의 대표적 특징은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하는 '복합 다기능'. TV, AV, HD 방송수신이 가능한 '복합기능 모니터'나 통신수단 이외에도 카메라, 캠코더, 음악감상까지 가능한 '복합기능 휴대전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됐다. 또 모바일서비스 업체의 통합카드나 신차 판매 종합서비스(중고차 처리, 폐차 등의 일괄처리) 등의 할인형 패키지상품, 수익성과 안정성을 적절히 결합한 복합 예금상품, 싱글들을 맺어주는 온라인 커뮤니티 상품, 결혼정보업체, 파티 관련업체들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사회 전체적으로 안전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들어 보안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 증가와 기업들의 전폭적 투자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국내 가정의 보안서비스 보급률은 5%. 미국 17.8%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CCTV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휴대전화, 인터넷 안전사고 감시시스템, 이민, 홈스쿨링(Home Schooling), 대안학교 등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20대 중심의 나르시스트에도 주목할 것을 권했다. 이들은 자신이 주위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치든 상관 않는 것이 특징이며, 고가소비행태를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흥미가 있는 것에는 철저히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 '대박'을 노릴 수 있다는 것. 자기노출 욕구를 분출할 수 있는 싸이월드 등의 미니 홈피 서비스가 3년만에 가입자 수 1천만 명을 돌파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지적됐다.

이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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