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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가게·주차차량 상습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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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경찰서는 10일 옷가게와 주차차량 등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김모(29·포항 남구 상도동)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10일 새벽 3시쯤 북구 대흥동 모 여성의류점의 출입문 유리를 부수고 들어가 옷 45벌 550만 원어치를 훔치는 등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2천86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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