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
장소:의성 봉양면 회골지
어종:붕어
계속되는 영하의 날씨에 비교적 따뜻한 남녘 수로조차 얼음으로 덮였다. 얼음 아래의 수온은 붕어가 충분한 활동을 할 정도로 유지돼 얼음낚시를 하면 예상치 못한 붕어의 입질이 잦다. 얼음낚시는 얼음구멍을 뚫는 끌과 살얼음을 떠내는 얼음 뜰채가 필요할 뿐 보통 낚시 때와 똑같은 채비로 낚시를 할 수 있어 한겨울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회골지는 경북 의성군 봉양면에 위치한 약 6천여 평의 반계곡지로 상류 일대에 수초가 잘 형성되어 있고 수심이 일정한 지역이 넓게 분포되어 있어 얼음낚시를 하면 마릿수와 씨알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포인트다. 교통과 주차여건, 앉을 자리 등이 편해 낚시회의 정출 장소로 알맞다. 지난해부터 마을에서 청소비로 3천 원씩 받는다.
가는길:중앙고속도로 의성 나들목을 나와 의성 쪽으로 우회전, 계속 가다 첫 신호등에서 좌회전한다. 공단 쪽으로 300m 직진하다 공단 사이로 다시 좌회전해 500m를 간다. 그곳에서 우회전하여 400m를 가면 저수지가 왼쪽으로 보인다.
추천:김진태(낚시전문사이트 '월척' 데스크 운영자 대물도우미), 053)351-2766.
▨바다
장소:경남 통영시 욕지면 연화도(동두목몰)
어종:감성돔
이 포인트는 동두 자리라고도 불린다. 뒤편에 동두 마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낚시 자리가 편하고 위험 부담도 적어 초보 낚시꾼들도 즐겨 찾는다.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곳이 많고 야영할 수 있는 장소도 많다. 중치급 감성돔들이 주종을 이루는 곳으로 마릿수도 보장되는 곳이다. 대물보다는 마릿수를 노리는 게 현명하다. 수심이 약 17m 정도로 상당히 깊어 수온 변화가 심한 요즘, 깊은 수심의 이점도 얻을 수 있는 포인트다. 채비를 발밑에 바짝 붙여야 입질을 많이 받을 수 있다.
추천:오승원(한국프로낚시연맹 기획이사), 011-525-7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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