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경북의 체불 임금 사업장이 급증, 지역의 경기침체를 반영했다.
12일 대구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대구·경북지역의 임금체불 사업장은 9천307곳으로 2003년의 8천366개에 비해 941개 사업장이 늘었다.
반면에 체불 임금총액은 862억4천700만 원으로 2003년의 1천56억700만 원에 비해 193억6천만 원(18.3%)이 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방노동청 관계자는 "2003년도에 갑을 등 큰 사업장의 부도가 많다 보니 지난해 임금 체불액은 상대적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지만 체불 사업장은 오히려 늘어 기업들의 경영 및 자금사정이 어려워진 현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