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수봉제제품전시회 막내려

한국봉제기술연구소(이사장 김규만)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동안 국회에서 개최한 '우수봉제제품전시회'는 일단 대구 섬유제품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히 밀라노프로젝트에 대한 불신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 속에 국회에서 열렸다는 점 때문에 대구 섬유산업에 대한 평가를 새롭게 하는데 일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행사는 열린우리당 박찬석(朴贊石) 의원 주선으로 열린 탓에 여야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의원들까지 참여했다.

행사기간 중 여야 의원을 비롯해 300여명이 다녀갔다.

대표적으로 열린우리당에서는 정동영 통일부장관,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 등이 다녀갔으며 한나라당에서는 산업자원위원회 소속의원들과 지역출신 강재섭, 이상득, 임인배, 이해봉, 주성영, 주호영, 곽성문 의원 등이 관심을 보였다.

강자원 연구소 기획실장은 "아직 대구 봉제기술의 우수성을 잘 모르고 있는 현실에서 국회에서 이 행사를 갖게돼 대구 섬유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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