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격년제로 열려온 대가야 축제를 올해부터는 '대가야 체험 축제'로 이름을 바꾸고 전국 규모로 추진하기 위해 18일 사단법인 대가야 체험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용수)를 창립했다.
이에 따라 대가야 체험축제는 민간주도 행사로 바뀌게 됐다.
대가야 체험 축제는 고령 군민의 날인 4월 2일에 열리며 520년간 번영을 누린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특히 이날 대가야 박물관 개관식을 갖는 한편 암각화 모형제작, 탁본, 순장문화, 고분축조·발굴, 야철장, 장신구, 가야금·토기 제작 등의 체험 행사를 열기로 했다.
또 대가야 탄생극인 대가야 판타지와 가야유물 비교전 등을 열고 해설이 있는 역사산책, 대가야 역사추리 퀴즈 등으로 꾸민 대가야 탐방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 기간 중에는 군민의 날 선포행사, 벚꽃 마라톤,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악성 우륵 추모제 등을 열어 전국 규모 축제로 격상시킨다는 복안이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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