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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 독도,바닷길 첫 남북 여성수영 종단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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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합작 횡단 추진

남한과 북한의 여자 수영인 33명이 울릉도~독도(92㎞) 바닷길을 수영으로 횡단하는 이벤트가 추진되고 있다.

광복 60주년 기념 '한민족이 함께하는 2005년 울릉도~독도 수영 횡단' 추진위원회(위원장 길종성·41·고양시의원)는 고양시, 경기도, 전국수영연합회 공동주최로 오는 8월 15일 울릉도∼독도 구간에서 남·북 여성 수영 횡단 행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

길종성 위원장은 "북측에 꾸준히 참가 의사를 타진한 결과 호의적 반응을 끌어내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며 "조만간 통일부로부터 접촉 승인이 나면 북한에 가서 남북합동 훈련 등 구체적인 협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참가자 선발이 마무리되는 오는 3월부터 총 10차례 합동 훈련을 할 계획"이라며 "북측 선수단은 판문점을 통해 내려와 합동 훈련을 하게 되고 한두 차례 북한 해역에서도 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를 기획한 배경에 대해 추진위원회는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망언 주장을 불식시키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세계에 알리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8월 남한 여성 33명을 선발해 울릉도~독도 바닷길 수영 횡단 행사를 벌인 바 있다.

추진위원회는 다음달 20일까지 참가 선수단 모집 접수를 받은 뒤 서류 심사 및 면접, 실기 테스트 등을 거쳐 참가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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