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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계열분리 승인...독자그룹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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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에서 분리된 GS그룹이 27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계열분리 승인을 받음으로써 독자 그룹으로 거듭났다.

이에 따라 창업 1세대인 구인회 창업회장과 허만정씨에서 시작돼 현 구본무 LG 회장과 허창수 GS 회장에 이르기까지 3대에 걸쳐 LG그룹을 구성해온 구-허씨 가문의 57년 동업관계가 마무리됐다.

GS는 지주회사인 ㈜GS홀딩스를 포함해 14개사가 공정위로부터 LG 계열에서의 분리승인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GS그룹은 지주회사인 ㈜GS홀딩스, 자회사인 LG칼텍스정유, 계열사인 LG건설, LG칼텍스정유의 5개 자회사, LG홈쇼핑의 2개 자회사 등으로 짜여져 있다.

LG칼텍스정유는 오는 3월31일을 기해 회사 이름을 'GS칼텍스'로 바꾸기로 했고 LG홈쇼핑과 LG유통도 각각 'GS홈쇼핑'과 'GS리테일'로 바꾸기로 잠정 결정했다.

LG건설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GS'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GS그룹의 자산 규모는 2003년 말 기준으로 16조900억 원으로 공기업 및 민영화된 공기업을 제외하면 재계 6, 7위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이며, LG그룹은 61조6천억 원에서 47조3천억 원으로 줄어 3위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그룹은 지주회사 ㈜LG를 비롯해 전자부문 8개사, 화학부문 7개사, 통신·서비스부문 21개사 등 37개사 체제로 재편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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