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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동포 고교생, 인텔 과학경시대회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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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주니어 노벨상'이라 불릴 만큼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인텔 과학경시대회 결승에 동포 고교생 1명이 유일하게 진출했다.

30일 인텔 과학경시대회(www.intel.com/education/sts)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발표된 결승 진출자는 캘리포니아주 실리콘 밸리 인근 쿠퍼티노 몬타비스타 고교에 재학 중인 김준호(17)군.

그는 이번 '제 64회 인텔 과학경시대회' 결승에 미국 전역에서 뽑힌 과학 영재 40명 속에 포함됐다.

1942년 시작된 이 대회는 미국의 과학 및 수학계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김 군을 포함한 40명은 오는 3월 10일~15일 워싱턴 D C에서 열리는 결승전에서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1등은 10만 달러, 2등 7만5천 달러, 3등 5만 달러, 4~6등 2만5천 달러, 7~10등 2만 달러, 나머지 30명은 5천 달러씩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현지 유력신문인 새너제이 머큐리지는 지난 27일 김 군의 결승진출 소식을 자세히 보도했다.

김 군은 인터뷰에서 "내 생애에서 가장 큰 기쁨이자 영광"이라며 "10명의 최종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버드대로부터 입학 통지서를 받은 수재로, 산타클라라 적십자회 청소년협회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김 군은 독서와 작문 그리고 생물 과목을 좋아하며 지난해 여름에는 스탠퍼드대 메디칼센터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는 등 의사나 과학자를 꿈꾸고 있다.

전세계 반도체 회로설계(EDA) 시장의 9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시놉시스사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김영배씨와 김지연씨의 사이의 1남1녀 중 외아들인 김 군은 피아노와 영화제작 등 예술 분야에도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다.

전국 508개 고교에서 1천60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에 오른 300명 가운데에는 김 군 등 동포 고교생 16명이 포함됐다.

준결승 진출자와 그들이 재학하는 학교에는 각각 1천 달러씩의 장학금이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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