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국대 경주캠퍼스 학사 졸업생 1천786명 가운데 전체 수석과 차석은 모두 스님에게 돌아갔다.
동국대는 오는 21일 졸업하는 학사학위자 중 전체수석은 평균 평점 4.38점(4.5점 만점)을 받은 불교문화대학 김기준(법명 인경·26·불교학 전공)씨가, 전체 차석은 불교문화대학 임조병(법명 청원·57·선학 전공)씨가 각각 차지했으며 이들은 현직 스님이라고 밝혔다. 김기준씨는 양산 통도사 반야암 소속으로 수도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체 수석의 영광을 안은 것. 또 임조병씨는 서울 성북구에 있는 포교당 '자비의 집' 소속으로 만학이면서도 선학과 한문학을 복수 전공, 두 개의 학위를 취득했다.
경주·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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