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인학교 '사림시' 동인으로 활동해온 전문호(본명 전태옥·45·사진) 능인중 교사가 계간 시전문지 '불교문예' 겨울호 신인작품상 공모에 당선됐다.
당선작은 '초록신부' 외 4편.
전씨의 '초록신부'와 '어머니 홀로 남겨두고', '고향' 등 당선작은 향토색이 짙어 서정시의 표본 같은 작품들이란 평가를 받았다.
전 시인은 당선소감에서 "이제 시 쓰기와 시 읽기는 내 생활의 대부분이 됐다"며 "시 작업에 더욱 매진하라는 채찍으로 여기겠다"고 말했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