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뿌에리 깐또레스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

뿌에리깐또레스 합창단 창단 10주년 기념 감사음악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뿌에리깐또레스 합창단은 지난 1994년 9월 김정선 가타리나 수녀에 의해 창단된 어린이·청소년 성가대. 1997년 1월 13일 대구문화예술회관, 15일 서울 한남동 프란치스꼬 회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으며 1998년 12월 북한어린이돕기 음악회 출연, 2004년 2월 대구지하철참사 1주기 추모 연주 등 매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2000년 벨기에서 열린 제7회 국제 그레고리오 성가페스티벌을 비롯, 루이 17세를 위한 연미사 성가(프랑스 파리), 교황집전 성령강림대축일 미사 성가(이탈리아 로마) 등에 참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본 아끼다현 초청 한일 친선 평화음악회에 출연하는 등 해외 연주회도 활발하게 갖고 있다.

1999년부터는 핸드벨 음악 보급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02년 10월 부산합창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김정선 수녀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감사음악회에서는 '하늘은 이슬비처럼' 등의 그레고리오 성가와 헨드벨 콰어어 연주 '아베마리아', '동방 박사', 무반주 합창 '성 프란치스꼬의 기도' 등을 들려준다.

바이올린 감예슬, 첼로 곽민선, 더블베이스 송지은, 플룻 정유선, 정지윤, 타악기 서영미, 김혜정 등이 협연한다.

문의 053)255-4847.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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