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이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의식 실태조사'에서 '변화하지 않으면 주민들로부터 외면받을 것'이라는 답변이 84% 나와 공무원 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청이 지난 1월 직원 78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공무원들이 공직사회 변화를 바라면서도 위기의식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혁신 활동이 과거와 별 차이를 느끼지 못한다'는 답변도 55%에 달해 현정부의 혁신운동에 대해 필요성은 느끼면서도 실제 활동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혁신의 장애 원인으로는 83%가 상명하복의 위계질서를 중시하는 관료적인 문화라고 답했고 인사, 평가 등 인센티브가 부족하다는 답도 57%가 됐다.
혁신하는 방법으로는 일하는 방식의 개선(34%), 조직문화 개선(23%), 개인업무 능력 및 혁신교육 강화(20%), 사기진작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김규택 수성구청장은 "경직적인 조직문화와 관행이 공공부문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다양한 수단을 통해 혁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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