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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대구 디지털날염 시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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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날염 산업의 선두주자인 (주)유한킴벌리의 문국현 대표를 비롯해 (주)유한과 합작회사인 킴벌리클라크사의 부회장(아시아·호주·남미지역 CEO) 로버트 아버내시(Robert Abernathy) 등 유한킴벌리 임원진들이 5일 대구를 방문, 지역 디지털날염(DTP:Digital Textile Printing)시장을 조사했다.

이들은 염색기술연구소, 패션센터, 계명대 창업보육센터를 돌아보며 지역DTP산업의 현주소를 살피는 한편 한국 DTP산업의 발전에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로버트 부회장은 "친환경을 중시하는 유한킴벌리의 기업이미지와 DTP산업이 잘 들어맞는다"라며 "아직 수익성은 눈에 띄지 않지만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사업이므로 계속 투자를 하겠다"라고 했다.

염색연구소 유종우 이사는 "킴벌리클라크사의 고위급 인사가 지역을 방문해 연구개발 등에 공동으로 보조를 맞춰가겠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크다"라며 "차세대 염색기술인 DTP 발전에 지역섬유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라고 했다.

한편 (주)유한킴벌리는 2001년부터 DTP사업을 시작해 나노잉크개발과 DTP기계 국산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에는 DTP사업분야의 본사를 미국 킴벌리클라크사에서 유한킴벌리로 옮겨 오는 등 DTP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이재교 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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