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와 근친상간 등 파격적인 성 소재의 태국영화 '잔다라'의 속편이 이달 중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여져 30년 동안 판금됐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잔다라'는 지난 2002년 1편 국내 개봉 당시 계모와 아들 간의 불륜과 동성애 등의 충격적인 소재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속편 격인 '잔다라2'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충격적인 성애를 소재로 하고 있는데, 한 여인을 동시에 사랑한 아버지와 아들의 욕망과 파국을 그렸다. 태국의 논지 니미부트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첨밀밀'의 감독 겸 제작자 진가신이 제작한 이 영화에는 홍콩의 유명배우 종려제가 출연했다.
정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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