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은 지역 내 노인에게 일자리를 주면서 깨끗한 마을가꾸기를 위한 '어르신 환경지킴이 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구청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각 동별 4~8명 정도, 서구 전체 101명을 선발해 골목 환경·불법광고물 정비, 도로파손·보안등·소공원·복지시설 등 각종 시설물 순찰을 맡기기로 했다.
또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주차 계도 및 신고 활동도 펼치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6개월간 시행되는 이 사업은 하루 3시간씩 4일간 실시되며 하루에 1만2천여 원, 월 2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서구청 이규식 사회복지과장은 "저소득 노인에게 '마을훈장'이라는 역할을 맡겨 사회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에 필요한 사람으로서 역할매김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기자 ss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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