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록강과 두만강을 뛰어건너라 악독한/원수무리 쓸어 몰아라 잃었던 조국강산/회복하는 날 만세를 불러보세…."(독립군가) 일제 강점기 조국을 되찾겠다는 일념이 진하게 담겨 있는 '독립군가'를 비롯한 독립군들의 노래가 광복 60주년인 올해 8·15 광복절에 맞춰 신세대 취향에 맞도록리메이크된다.
국가보훈처는 13일 광복 60주년 기획사업으로 '압록강 행진곡', '독립군가', ' 용진가', '조국 행진곡' 등 독립운동 관련 노래 10~15곡을 선정해 록, 발라드, 국악형식으로 편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명 대중가수들이 참여할 예정인 독립군가 리메이크 음반은 8·15 광복절에 앞서 오는 7월께 출시될 계획이다.
대부분 경쾌한 행진곡 형식으로 된 독립운동 관련 노래를 록으로 리메이크하면 신세대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들을 수 있고, 생사를 초월한 독립군의 희생정신을 본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휴대전화 벨 소리' 음악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업계와 협의 중이다.
음반에 수록된 노래는 광복절 전후로 열릴 '광복의 메아리'(가칭) 음악회 등에서 선뵐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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