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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예술단 초청공연 취소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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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문화·체육교류에도 여파

지난 16일 일본 시마네현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한 후 확산되고 있는 반일 감정이 민간 문화교류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온누리국악예술단은 일본 시마네현 기초자치단체인 야스기시 예술단을 초청, 창단 10주년 기념 축제를 25일과 27일 청도와 대구에서 가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일본 시마네현 야스기시 시장을 비롯, 일본 후원 회원들이 참석하며 일본 전통예술인 '야스기부시' 민간예술단과 일본북팀 공연을 선보인다.

하지만 청도군은 우리 국민의 대일 감정 폭발에 따른 불상사를 우려해 야스기시 시장 초청을 자제하고 예술단 공연도 취소해줄 것을 17일 온누리국악예술단 측에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상본(47) 온누리국악예술단장은 "일본 야스기시와의 우호 관계는 10년 전부터 시작됐고, 일본 인사 초청은 다케시마의 날 조례가 제정되기 전에 계획한 것"이라며 "민간 차원의 순수 문화교류와 정치를 연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누리국악예술단은 이번 공연을 위해 경북도에 2천만 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했으며, 청도군으로부터 1천만 원을 지원받기로 되어 있어 성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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