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합참의장에 이상희 대장

정부, 대장급 7명 인사안 의결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어 합동참모회의 의장에 이상희(李相憙·육사 26기) 3군 사령관, 육군 참모총장에 김장수(金章洙·육사 27기)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해군 참모총장에 남해일(南海一·해사 26기) 교육사령관을 임명하는 군 대장급 인사안을 의결했다.

육군 1군사령관에는 김병관(金秉寬·육사 28기) 7군단장, 2군사령관에는 권영기(權泳基·갑종 222기) 국방대학교 총장, 3군사령관에는 김관진(金寬鎭·육사 28기)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는 이희원(李熙元·육사 27기) 육군 항공작전사령관이 각각 보임됐다.

이번 인사로 이 신임 합참의장과 김 신임 육군 총장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이 중장에서 대장으로 승진했다

이번 인사에서 해사 26기인 남 신임 해군 참모총장은 지난 해 11월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뒤 불과 6개월 만에 대장으로 진급, 2기수를 건너뛰고 총장으로 '파격' 보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빠진 공군 참모총장은 임기가 완료되는 오는 10월에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해군 참모총장 이·취임식은 오는 29일께, 육군 참모총장 이·취임식은 다음달 7 일께 열릴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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