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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선수 단장학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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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회 출범, 기부금 적립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리틀야구단 창단붐이 이는 등 야구 저변 확대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도 아마야구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삼성 선수단은 지역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8개 구단 최초로 유소년 야구 장학재단인 '삼성라이온즈 선수단 장학회'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팀 1군 등록 선수 전원이 페넌트레이스 기간 동안 개인기록에 따른 기부금을 적립, 최소 연간 5천만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대구·경북 초교 11개 야구부 선수들을 대상으로 최소 20명을 선정해 개인당 월 20만 원씩, 연간 240만 원을 지원한다.

장학금 대상자는 대구·경북 아마야구협회의 추천을 받아 결정한다.

삼성은 선수단 장학회 출범식 및 전달식을 4월 중 실시할 예정이고, 매달 장학생들을 경기장에 초청해 시구·시타 및 선수들과의 포토타임을 갖는 등 '아마야구의 날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삼성 선수단 주장 진갑용은 "최근 지역 아마야구가 침체기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고싶어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적은 돈이지만 후배들이 용기를 갖고 야구를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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