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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한국 유학생끼리 싸우다 폭행 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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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교환학생 자격으로 유학온 한국학생들끼리 싸움이 붙어 한 학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 현지공안과 주상해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27일 새벽 5시께 장쑤(江蘇)성난징(南京)시 소재 샤오좡(曉莊)대학 기숙사에서 유학생 김모(23)씨와 송모(24)씨가싸움을 벌이다 김씨가 송씨의 주먹에 맞아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사망했다.

현지 공안당국은 송씨를 형사 구속하고 상해총영사관에 연락, 사후수습에 착수했다. 사고 당시 두 사람은 각각 다른 장소에서 음주한 후 만취상태로 기숙사로 돌아왔다.

당국에 따르면 송씨와 김씨는 모두 대전에 있는 모 대학의 4년제 대학(송씨)과2년제 대학(김씨)의 교환학생으로 이 대학에 입학해 공부하던 중이었다. 평소 같은재단 소속 학생들이었지만 선후배 관계 문제로 신경전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총영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이 대학에는 두 사람 출신의 대학생 40여명이 같은 교환학생 자격으로 공부하고있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유학생들의 음주문제가 빚은 또 하나의 비극"이라면서 "같은 대학 소속으로 평소 선후배 문제를 따지는 버릇이 사고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총영사관은 한국인 유학생간 사건임을 감안해 학교와 현지 공안당국에 신속한사후처리를 요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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