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농촌 사랑이 바로 나라 사랑이죠"

울진군-농협 울진군지부 都農상생운동

'농촌사랑운동도 전개하고, 엑스포도 홍보하고'

울진군(군수 김용수)과 농협중앙회 울진군지부(지부장 이준학)가 농촌사랑 운동을 함께 전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울진군과 농협 울진군 지부는 29일 지부 앞 거리에서 농촌사랑 범국민운동본부가 추진하고 있는 '100만 회원 가입 운동' 을 공동으로 벌여 하루만에 800명을 가입시켰다. 이 운동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건강을 지키고 도시민과 농업인의 삶의 질을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정부 차원의 도농상생운동.

도내 최초로 민-관 공동주관으로 이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울진군과 군지부는 이를 통해 군민들과 출향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오는 7월 열리는 '2005 울진세계 친환경 농업 엑스포' 홍보와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군민, 출향인사들의 회원가입에 앞장서고 군지부는 전국 체인망을 통해 울진 농업엑스포입장권 예매 대행업무와 함께 홍보 활동을 전개키로 했다.입장권 10만매를 자체 구입키로 한 농협중앙회는 지난 해 10월 울진군에 엑스포 행사비로 2억 5천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지난 2월에도 같은 금액을 지원하는 등 모두 5억원을 행사비로 이미 지원했다.

김 군수와 이 지부장은 "울진 농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가 농촌사랑이고 또 도시사랑, 나라사랑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울진 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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