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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새벽 3시30분쯤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 속칭 벌바위 앞 도로에서 경기도 넘버의 프라이드 승용차에서 불이 나 운전석에 타고 있던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 1명이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전소한 승용차 조수석에 20㎏들이 LP 가스통이 실려있고 차 주인 김모(34·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씨가 가출신고된 점으로 미뤄 김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신원과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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