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 '모나리자'가 4년여에 걸친 공사 끝에 만들어진 루브르 박물관의 새 전시관으로 6일 옮겨진다.
신비로운 미소로 오랜 세월 사랑받아온 이 명화의 보존에 적합한 장소를 마련키 위해 지난 2001년 문을 닫았던 '살 데 제타' 전시실이 새 단장을 마쳤다.
새 전시실 디자인은 페루 건축가 로렌조 피케라스가 맡았으며 일본 민영 방송 NTV가 전시실 보수에 들어간 481만 유로(62억8천500만 원)를 사실상 전액 지원했다.
850㎡ 면적의 이 전시실 개장으로 모나리자를 보러 온 관람객들은 예전보다 넓은 공간에서 이를 감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해마다 관람객 600만 명이 다녀가는 루브르 박물관은 회화 6천여 점을 소장하고 있으나 모나리자 주위는 늘 관람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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