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총대리 최영수 보좌주교는 3일 오전 주교좌 계산성당에서 추모미사를 집전하고 강론을 통해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善終)을 애도했다.
강론에서 최 보좌주교는 교황의 탄생과 생애, 한국과의 오랜 인연 등을 소개하면서 "교황님은 세상의 평화와 일치를 위해 모든 종교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호소하고 몸소 실천했다"며 "교황님의 삶은 전 세계의 평화와 일치, 용서와 화해를 위한 삶이었으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고 온 인류를 위해 희생한 삶이었다"고 평가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