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립대학 납입금 인상률이 경기침체 등의 영향으로 5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립대뿐만 아니라 국·공립대, 전문대, 중·고교, 유치원의 납입금도 예년보다 크게 오르지 않아 교육기관의 전체 납입금 인상률이 3년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지난달 사립대 납입금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9%로 올라 2000년 2월의 0.7%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을 보였다.
사립대들의 신학기 납입금 인상률이 물가지수에 반영되는 3월 기준으로는 1999년의 0.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았다.
3월 기준 사립대 납입금 인상률은 2000년 9.3%, 2001년 5.9%, 2002년 6.4%, 2003년 7.2%, 2004년 6.5% 등으로 5% 이상을 유지하다 올 들어 5% 미만으로 떨어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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