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모 고교에서 3학년 학생들이 반항한다는 이유로 1학년 학생들을 집단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시30분쯤 이 학교 3층 복도에서 3학년 학생 5명이 1학년 학생 4명을 때려 1학년 백모(17)군이 얼굴을 크게 다쳐 대구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 경찰 한 관계자는 "일부 가해 학생들이 폭행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며 "피해학생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여 폭행 등의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