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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게임산업, '히트작'이 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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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국제적인 게임도시로 성장하려면 우수한 게임 개발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다.

22일 대구 파크호텔에서 열린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 방안'세미나에서 권영식 CJ인터넷 이사는 "우수한 게임 개발 인재를 확보하지 않고는 대구가 게임도시로 성장할 수 없다"며 "외부의 역량있는 인재를 영입하거나 특정 분야 엔지니어를 배출할 수 있는 게임아카데미를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곽성문 국회의원도 "산·학·연·관이 연결되는 게임 아카데미를 설립하는 방안이 검토돼야 한다"며 "우수한 교수 인력 확보가 시급하며 이들을 위한 별도의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역외의 우수한 인재와 대형 게임업체를 유치하려면 교육·문화 등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만재 ETRI 디지털콘텐츠연구단장은 "서울 및 수도권에 있는 대형 게임업체를 유치하려면 자녀 교육 문제와 문화적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환경, 즉 '제2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현진 전자신문 디지털문화부장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이 제주도로 본사를 옮길 당시 자녀 교육문제와 문화 충족 욕구가 쟁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킬러 게임'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김현국 그라비티 총괄 CSO는 "크게 성공하는 게임이 있어야 게임업체들이 대구로 몰린다"며 "개발비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 대구의 게임 개발사 가운데 1, 2개만 선정해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사진설명 : '게임도시 대구'를 위해서는 개발인력 확보, 우수한 정주환경 조성, 우수 게임사 집중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2일 열린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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