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체험 삶의 현장'의 MC인 조영남을 두고MC교체를 고민 중이다. 조영남은 최근 펴낸 '맞아죽을 각오로 쓴 친일선언'(랜덤하우스 중앙 펴냄)을통해 친일 논란에 휩싸인 인물. 또한 24일 친 일본 우파성향의 산케이(産經)신문에실린 인터뷰에서 독도 및 교과서문제와 관련, "냉정히 대처하는 일본을 보면 일본쪽이 한수 위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해 여론의 뜨거운 질타를 받고 있다.
KBS외주제작팀 길영환 팀장은 2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조영남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 MC교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면서 "프로그램 경쟁력과 시청자들의 정서 등을 감안해 빠른 시일 내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주제작팀은 이날 '체험 삶의 현장'의 외주제작사인 'TNT'와 'EX 네비게이터'의 대표들과 만나 MC 교체를 논의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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