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경비대가 머물고 있는 동도 정상부위에 너비 20.1cm 크기의 균열이 발생해 있다.울릉군과 경비대에 따르면 2002년 독도 경비대와 해양수산부 독도등대 직원들이 독도의 분화구인 천장굴 상단인 정상부에서 이 같은 크기의 균열을 확인했으나 추가균열은 아직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다.
경비대 측은 26일 "매일 오전 8시와 낮 12시, 오후 4시 등 세 차례에 걸쳐 기준점을 잡아 균열 진행도를 측정 중이나 여전히 20.1㎝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학계에선 덜 굳은 집괴암이 독도 암반의 절반을 차지해 훼손을 막기 위해서는 입도를 최소화해야 하며 새로운 인공시설을 건설해선 안된다는 주장이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