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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자씨 '모다 맨해튼'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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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로코코 절충 스타일로

지역의 중견 디자이너 브랜드 '미스 김테일러'(디자이너 김선자)가 2∼4일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비츠 센터에서 열리는 '모다 맨해튼(Moda Manhattan)' 전시회에 참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다 맨해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브랜드 유치를 기본으로 하는 국제적인 규모의 수주전시회로 전세계 30여 개 국 500여 개 업체가 참여해 바이어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신선한 감각의 전시 구성으로 이름나 있다.

지난 수년간 미주시장을 겨냥해 수주 전시회와 뉴욕컬렉션 등에 참가해온 미스 김테일러는 서울 패션디자인센터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전시회 참가 업체로 선정돼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했다. 지난 전시회에서 뉴요커를 위한 다양한 아이템과 환경 친화적인 염색 기법인 디지털 프린트로 관심을 모았던 미스 김테일러가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 주제는 'BAROCOCO(더없이 정교한)'. 바로크와 로코코를 절충한 스타일로 정교한 장식적 절개선의 입체적인 보디라인과 풍부한 색상의 다채로운 소재를 이용해 동양적인 감각을 살려 현대적으로 재현한 작품들이다. 큰 깃이나 소매 등 볼륨 있는 실루엣을 강조하고 허리선이 높은 로맨틱한 표현으로 바로크 장식 주름이 포인트인 고급스런 스타일이다.

김선자씨는 "다가오는 2005'2006년 가을'겨울시즌을 겨냥한 감성이 깃든 스타일의 작품들"이라며 "검정, 파랑, 분홍 등 어둡고 차분한 색상의 캐시미어, 벨벳, 퍼(Fur) 등에 자수나 핸드메이드로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살리고 단순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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