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최고 연봉을 자랑하는 알렉스 로드리게스(30.뉴욕 양키스)가 최연소 400홈런의 금자탑을 쌓았다.
A-로드는 9일(한국시간)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 홈런 2방을 몰아쳐 개인 통산 400홈런 고지를 밟았다.
A-로드는 이로써 메이저리그 사상 40번째이자 최연소 400홈런 타자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A-로드는 1회 상대 좌완 선발 크리스 카푸아노에게 선제 투런 홈런을 빼앗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한솥밥을 먹던 켄 그리피 주니어가 갖고 있던 최연소 399홈런 기록을 넘어선 뒤 8회엔 상대 4번째 투수 호르헤 데 라 로사의 공을 통타, 우측 펜스
를 넘기며 대망의 400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A-로드는 이날 홈런 2방, 볼넷 1개를 포함해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12-3 대승에 앞장섰고, 시즌 홈런도 19개로 늘려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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