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유망 작가를 지원하는 기획전인 제3회 블루비전 전시회가 한기숙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블루비전 선정 작가는 최주영, 류현욱씨로 개성있는 작업을 통해 회화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가고 있는 작가들이다.
25일까지 열리는 최주영(38) 작품전에는 머리와 몸을 연결하는 구분점이자 약하고 위험한 목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해 환경문제와 인간문제를 우화적으로 표현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또 류현욱(37)씨는 삶과 죽음, 사물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작품들을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전시한다.
블루비전 기획전은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작가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전시회로, 그동안 최린·윤종주·구근회·김영미씨 등이 선정돼 작품전을 가졌다. 053)422-5560. 최세정기자
사진 : 최주영作 '오늘부터 상류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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