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은 인터넷으로 e메일(24.6%)과 채팅/커뮤니티활동(23.2%)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비즈니스연구소(www.newbiz.or.kr·소장 김영문 계명대 교수)가 최근 지역 대학생 5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료 검색 및 온라인 학습 등 인터넷을 공부하는 데 활용하는 대학생은 각각 23.2%와 2.2%에 그쳤다.
이 밖에 게임·오락, 예약 및 쇼핑, TV·영화감상 등이 각각 12.4%와 9.8%, 3%를 차지했다.
대학생들은 또 80.3%가 유료 콘텐츠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하는 유료 콘텐츠(서비스)는 모바일 콘텐츠(벨소리, 컬러링: 22.8%)였고, 아바타 및 아이템(22%), 레포트 구입(자료결제: 16.5%), 온라인게임(8.2%), 영화·드라마(4.5%), 교육(3.9%), 유료 웹하드(1.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하루 인터넷 이용시간은 1~2시간 미만이 전체의 38.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2~3시간 미만(36.8%), 3시간 이상(14.5%), 1시간 미만(10.2%)의 순서로 조사됐다.
전체의 51.3%가 하루 2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다.
특히 대학생들의 80.6%가 생활리듬 불균형, 건강상 문제, 게임 중독, 인간관계 소홀, 금전적 문제 등 장시간 인터넷 이용으로 인한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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