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구 수창동 구 연초제조창(수창공원) 자리에 주상복합건물과 공원, 노인복지시설 등을 짓는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시는 11일 오후 구 연초제조창 소유자인 KT&G(구 담배인삼공사)와 3년 내에 사업에 착수할 것과 공원, 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한 후 기부채납하는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KT&G는 지난달 말 공원부지로 묶여있는 1만1천171평의 구 연초제조창 자리에 주상복합건물(부지 7천777평·지하 5층, 지상 54∼57층·1천644가구) 신축을 허가해 줄 경우 주변 사유지와 시유지를 일부 매입해 공원(4천282평), 노인복지시설(지상 5층, 지하 1층)을 건립, 기부채납하겠다고 대구시에 제의했다.
박병선기자 lal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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