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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男농구선수권 대표팀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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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부터 NBA 특급 하승진까지.'

오는 9월에 있을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대한농구협회가 11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대표팀은 2005마카오 동아시아경기대회(10.29~11.6)에도 파견될 예정.

지난 시즌 TG 삼보의 프로농구 우승을 이끈 전창진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가운데 명지대 강을준 감독과 SK나이츠의 강양택 코치가 대표팀의 코치로 선임됐다.

멤버는 말 그대로 KBL부터 NBA를 아우르는 초호화판.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사상 최초로 평균 두 자릿수 어시스트(10.47개)를 기록한 김승현(오리온스)을 비롯 '이적생' 신기성(KTF)과 이상민(KCC)이 포인트 가드로 뽑혔다.

'포인트 포워드'라는 신조어를 낳은 현주엽(LG)과 '소리없이 강한 남자' 추승균(KCC), SBS 연승의 '히어로' 양희승 등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문경은(전자랜드)도 역시 노익장을 과시하며 대표에 선정됐다.

NBA 문을 두드리는 방성윤(로어노크 대즐)과 한국인 최초의 NBA 플레이어 하승진(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도 대표팀에 뽑혔다.

대한농구협회는 "하승진의 대표팀 차출에 대해서는 포틀랜드 구단에 이미 협조공문을 보냈다. 방성윤은 원 소속팀 KTF에 양해를 구한 가운데 로어노크 팀에도 조만간 공문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다음달 1일 소집돼 태릉선수촌에서 비지땀을 흘릴 예정이다. 다음달 18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사이타마에서 전지훈련도 잡혀 있다.

지난 2003년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대회에서 중국에 96-106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문 한국은 베스트 멤버를 구축, 이번 대회에서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다.(연합뉴스)

◇대표팀 명단

▲감독= 전창진(TG삼보)

▲코치= 강을준(명지대) 강양택(SK)

▲선수= 이상민.추승균(이상 KCC), 신기성(KTF), 방성윤(로어노크 대즐), 김승현(오리온스), 문경은(전자랜드), 양희승(SBS), 현주엽(LG), 이규섭.서장훈(이상 삼성) 김주성(TG삼보), 하승진(포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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