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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학자 임동권씨 후쿠오카 아시아문화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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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민속학자인 임동권(任東權·79) 중앙대 명예교수가 일본 후쿠오카(福岡) 시가 창설, 시행하고 있는 아시아문화상 올해 제16회 수상자로 12일 선정됐다.

후쿠오카아시아문화상위원회(회장 가와이 다쓰오)는 "한국 민속학의 제1인자로서 한국을 중심으로 일본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민속을 종합적으로 비교하는 한편 그것을 위한 국제적인 공동연구에 공언했다"고 수상 이유를 말했다.(http://www.cit y.fukuoka.jp/asiaprize) 젊은 시절을 일본에서 보낸 임 교수는 국학대 조교수와 서라벌예대 교수를 거쳐 중앙대 교수로 오랫동안 봉직하면서 민속학 연구를 개척했으며, 그의 이런 성과는 50여 권에 달하는 단행본으로 정리돼 나왔다.

아시아문화상은 후쿠오카 시가 아시아의 학술과 예술과 문화를 전세계에 알리고 우수한 아시아지역 문화진흥과 상호이해 및 평화에 공헌함을 표방하며 1990년에 창설됐다.

지금까지 주요 수상자로는 중국의 작가 바진(巴金)과 저명한 영화감독 장이머우(張藝謨), 일본의 영화감독 구로자와 아키라(黑澤明), 한국의 김원룡(고고미술), 이기문(국어학), 백남준(비디오아트), 임권택씨 등이 있다. 시상식은 9월15일 후쿠오카 국제회의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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