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어린이기자단 대구경찰청 취재/경찰관의 탈 것들

사이드카(경찰오토바이), 경찰차, 경마를 체험하였다. 가장 먼저 경찰차를 탔다. 경찰차 안에는 무전기를 비롯해 여러 가지 신기한 장비들이 많았다. 경찰차를 타니 마치 내가 경찰이 된 것 같았다. 다음으로 말을 탔다. 말이 너무 커서 탁자에 올라가 타야 했다. 경찰 기마대는 월드컵대회나 유니버시아드 대회 등 행사 때 주로 활동한다고 한다. 무서워서 아래를 보지 못했지만 정말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변은총기자 (선원초6년)

경찰청에서 이용되는 말과 차, 오토바이를 타 보았다. 기마경찰은 모두 13명이 있으며 말은 10마리가 있다. 김태선 경감님의 말에 의하면 이 말들은 행사 때나 홍보 등에 필요할 때 이용된다고 한다. 오토바이도 말처럼 행사용으로 많이 쓰인다. 이윤식 경장님의 말에 따르면 희망하는 사람은 탈 수 있으며, 다만 이종 소형 운전면허증이 있어야 가능하다고 한다. 정다솔기자(선원초 6년)

▨ 여경탐구

대구지방경찰청에서 비디오 시청을 하고 경찰의 설명도 들었는데 그때까지는 남자 경찰들 밖에 없었다. 그런데 112신고센터에 가니 여경이 3명 정도 있었다. 평소에 여경들을 많이 보지 못하였는데 막상 만나보니 여경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자격으로 경찰이 되는지 궁금해졌다.

여경들은 대한민국 국적이며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면 지원할 수 있고, 신체검사와 체력 테스트 그리고 공채 시험에 합격하면 경찰이 된다. 대부분의 여경들은 민원실, 경무과, 청소년계 등 위험하지 않은 부서에 배치한다.

여경들의 계급은 남자 경찰들의 계급과 같다. 우리에게는 예전부터 여경들보다 남자 경찰들이 더 친근감이 있고, 여경들은 이상하다는 등 차별대우를 한다. 하지만 막상 여경들에 대해 취재하고 나니 여경도 남자 경찰들과 다를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여경도 경찰이라고 생각하며 차별 대우를 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지민기자 (대곡초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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