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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후반기 돌풍 기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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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개막전 앞두고 훈련 비지땀

프로축구 2005삼성하우젠 K-리그 전반기에서 예상 밖의 부진으로 대구 축구팬들을 실망시킨 대구FC가 오는 24일 개막하는 후반기 재발진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천신만고끝에 광주 상무를 3대2로 물리치고 꼴찌를 면한 대구FC는 6일간의 짧은 휴식 후 재소집돼 강원도 양구 전지훈련 등으로 비지 땀을 쏟고 있다. 대구FC는 지난달 17~31일 15일간 전지훈련을 다녀왔고 지난 2일부터 새한연수원에서 합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FC의 '승부사' 박종환 감독은 올해 컵대회 초반 보여준 돌풍을 후반기에 다시 일으키겠다는 각오로 무더위 속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 있다. 박 감독은 자신의 전매특허인 아침 훈련으로 선수들의 체력을 끌어올리는 한편 오후 훈련과 연습경기로 흐트러진 팀 조직력을 정비하고 있다.

9일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인천대와의 연습경기를 앞두고 박 감독은 "부상선수들이 많아 전반기 내내 베스트멤버를 가동한 적이 없다"며 "이제 어느 정도 부상선수들이 회복된 만큼 후반기 개막 때는 제대로 된 전력을 선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또 "지금까지 선수들의 체력 강화에 중점을 뒀는데 모두 잘 따라오고 있다"며 "개막 때까지 팀 플레이를 완성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투톱에는 용병 산드로와 찌아고가, 좌·우 윙미드필더에는 나희근과 윤주일이, 공격형미드필더에는 홍순학이,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송정현과 박종진이, 스리백에는 민영기-실바-최경환(왼쪽부터)이 각각 선발로 포진했다.

후반기 투톱 라인에는 휴식기동안 영입한 용병 말론이 가세, 골 사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미드필드진은 동아시아대회 국가대표를 지낸 홍순학 등 국내파로 짜여져 조직력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팀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한 왼쪽 윙미드필더에는 이상일이 부상에서 회복, 선발 출전이 가능해졌다.

수비진에는 산티아고의 대체용병인 실바와 부상으로 빠졌던 최경환이 가세, 안정감있게 스리백을 구축한다. 골키퍼 자리에는 전반기 주전으로 활약한 김태진의 수술로 김진식이 붙박이로 나설 전망이다. 한편 이날 연습경기에서 대구FC는 송정현의 선제골과 진순진의 해트트릭, 윤원일의 2골로 6대0으로 승리했다.

김교성기자 kgs@imaeil.com

사진: 대구FC의 교체 용병 공격수 말론이 9일 강변축구장에서 열린 훈련에서 슈팅을 하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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