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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 경찰, 이번에는 성폭행 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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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경찰서는 12일 술에 취해 새벽 귀가길 여대생을 성폭행하려 한 전직경찰관 최모(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씨는 11일 새벽 2시30분쯤 달서구 상인동 ㄱ은행 인근 도로에서 귀가하던 서모(22·여)씨를 강제로 데려가려다 한 행인이 저지해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최씨는 2년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경찰이 아닌 것처럼 속였던 것이 올 행정사무감사에서 적발, 지난 6월13일 해임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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