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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타 토니 자, 프로야구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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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액션스타 토니 자가 한국 프로야구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영화 '옹박-두번째 미션'의 수입사 쇼박스에 의하면 토니 자는 16일 저녁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현대 유니콘스간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할 예정이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외국 연예인이 시구자로 나서는 일은 흔치 않은 일. 특히 야구 불모지에 가까운 태국 출신 토니 자는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서 야구 공을 잡는 희귀한 경험을 하게 된다.

청룽, 리렌제로 이어지는 아시아 출신 액션 스타의 계보를 잇고 있는 토니 자는 15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신작 '옹박-두번째 미션'의 홍보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고 있다.

18일 국내에서 개봉하는 '옹박-두번째 는 어린시절부터 자신과 함께 자라온 코끼리를 괴한들에게 빼앗긴 뒤 이를 되찾기 위해 호주와 태국을 누비며 악당들에 맞서는 청년 '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토니 자는 방한 기간 kbs 개그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중 '봉숭아학당' 코너에 깜짝 출연한다. 이번 출연은 이 코너에 '옹박'으로 출연하는 조지훈과의 인연 때문.

토니 자와 닮은 꼴 외모로, 그의 흉내를 내는 개그를 선보이고 있는 조지훈은 최근에는 이 영화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토니 자는 16일 저녁 메가박스에서 열리는 VIP시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18일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노보텔 앰버서더 호텔에서 팬클럽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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