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국악회와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 줌 청소년국악예술단 등 3개 단체가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18일 오후 7시 일본 대마도 카미쓰시마 종합센터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지난 2001년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대마도 공연에 이어 4년만에 열리는 행사.
대구교사국악회와 대구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왕의 만수무강을 비는 궁중음악 '수연장지곡'과 창작국악관현악곡으로 빠른 템포의 가락이 휘모리 장단으로 연결되는 '방황', 사물놀이 협연으로 구성된 '신모듬' 등을 연주한다.
또 김바다(덕화중 2)군이 대금산조 '영산회상', 장민지(학남중 1)양이 창과 국악관현악 '산도깨비', '아리랑'을 들려주고 줌 청소년국악예술단의 '진도북춤', '부채춤', 사물놀이(정지태·황성욱·배보배·신용주·권지혜) 공연도 이어진다.
한편 대구교사국악회는 내년 대구에서 동남아시아 지역 6개국 교사, 청소년 민속 공연단을 초청해 각국의 전통 음악을 선보이는 행사를 열 계획이다. 017-502-1481.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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