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도·농 삶의 질 종합 지수' 개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생활 격차 객관적 파악

도시와 농촌의 삶의질을 양적, 질적으로 종합평가할 수 있는 지수가 올해말께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 관계자는 18일 "농가소득 감소와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도농간 삶의질 격차가 확대되고 있으나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종합지표가 없었다"며"도농간의 격차를 구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활용되고 있는 농가소득 지표 등은 개별적으로 조사가 이뤄지고 있어 도농간 삶의질 격차를 제대로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새 지수는개별적인 지표들을 종합해 농어업인 삶의질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농림부가 개발을 추진중인 '도시와 농촌의 삶의질 지수'는 소득과 교육, 복지, 환경, 기초생활여건 등 개별적인 지표에 대해 가중치를 부과해 점수화하는 방법으로만들어지게 된다.

농림부는 또 일본 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사례들도 연구해 지수 개발에 반영할 방침이다. 농림부는 올해말까지 새 지수 개발을 완료한 뒤 빠르면 내년부터 농촌 정책을수립, 시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 의원들은 장 대표를 중심으로 결속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신세계, 현대, 롯데 등 유통 3사가 대구경북 지역에 대형 아울렛 매장을 잇따라 개장할 예정으로, 롯데쇼핑의 '타임빌라스 수성점'이 2027년,...
대구 지역 대학들이 정부의 국가장학금 Ⅱ유형 폐지에 따라 등록금 인상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기간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 부담이 심각한 상황이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