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23일 전국을 무대로 자동차용 지리안내기(내비게이션)를 신형으로 바꿔준다고 속여 16명으로부터 4천9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송모(30·경기도 고양시), 김모(31·서울시 서대문구)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ㅎ사의 지리안내기 판매원인 이들은 지난 17일 칠곡군 왜관공단에서 지리안내기 구입자인 우모(36)씨에게 전화를 걸어 손해보험료 12만 원을 내면 신형으로 교체해준다며 접근, 신용조회를 하는 척하며 우씨의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 400만 원을 받는 등 16명으로부터 4천900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칠곡·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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