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안형순 강원도민일보사장)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발표한 기금지원 대상자 선정결과에 대한 항의와 유감을 표명했다.
이 협의회는 성명서에서 "선정 결과는 지원제도의 필요성과 입법취지, 지역균형발전과 지역언론의 연계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번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또 "37개 신청 신문사의 13.5%에 불과한 5개사만 선정했으며 경기와 대구·경북, 울산, 광주·전남, 전북, 대전·충남북, 강원 등에서 단 한 곳도 선정하지 않은 것은 결과적으로 지역신문에 대한 불신을 앞장서 부추긴 꼴"이라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에 선정 결정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