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대구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어온 대구시티투어의 코스가 바뀌고 요금도 크게 오른다.대구시는 31일 "관광객들의 호응도가 낮은 코스를 없애고 새로 개발된 코스를 추가해 투어의 다양화를 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갓바위, 오페라하우스, 경상감영공원 등이 코스에서 제외됐고 유치곤장군 기념관, 봉무나비공원, 계명대한학촌, 송광매기념관 등 특색있는 장소가 새로 포함됐다.
요금도 50% 정도 올라 성인 5천원, 중·고교생 4천원, 초교생 3천원이 됐다. 또 지하철2호선 개통을 앞두고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없애고 반월당(동아쇼핑옆 약령2길 앞)에서 출발하는 코스를 신설했다.
시 관계자는 "도자기 만들기, 떡 메치기, 장 담그기, 엿 만들기 등으로 다양한 월별, 계절별 체험·테마코스를 확대하는 등 새로운 볼거리를 계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 12월 운행을 시작한 대구시티투어는 지금까지 모두 13만여명이 이용했다. 대구관광정보센터 053)627-8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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