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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클래식 세번째 행사...11일 '러브 어페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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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와 함께 오세요

그리움과 추억이 묻어나는 사랑이야기가 귀에 익은 명곡의 선율과 함께 가을을 수놓는다. 오는 11일 오후 5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가을과 만나는 클래식-러브 어페어' 무대. 올해 첫 선을 보인 리빙클래식 시리즈 세 번째 행사다. 관객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 콘서트는 지난해 7월 호암아트홀 관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고 싶은 음악 또는 공연'에 대한 설문 조사를 바탕으로 음악회를 꾸몄다. 평범한 일상 속에 녹아 있는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한자리에 모아 '사랑'을 주제로 4계절 테마를 정해 올해 관객들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 3월 호암아트홀에서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한 '폴링 인 러브', 지난 6월 뜨거운 사랑의 에피소드를 담은 '러브 액추얼리' 공연에 이어 이번 행사 테마는 '러브 어페어'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나누는 음악공간을 연출해낸다.

영화를 통해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준 배우 김태우씨가 이야기 손님으로 출연, 관객과 연주자를 이어주고 음악에 어울리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뮤지컬 '명성황후'에 출연한 소프라노 이태원, 바이올린 양고운, 비올라 김상진, 첼로 유대연, 클라리넷 계희정, 피아노 박종훈씨 등이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8번 비창 2악장', 크라이슬러 '사랑의 슬픔', 헨델 '울게 하소서',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카치니 '아베 마리아', 포레 '꿈을 꾼 후에' 등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한다. 053)257-8540.

이경달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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