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협회는 5일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대상 선정이 형평성을 잃었다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협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8월 19일 발표한 지원 대상이 법 취지와 일반의 기대와 달리 지역별·매체별 형평성을 잃고 있다"고 주장하며 "위원회는 당초 올해 지원 대상 신문사로 일간지 20개, 주간지 40개를 선정할 계획임을 밝혔으나 일간지 5개, 주간지 37개로 지원 규모를 대폭 줄인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신문협회는 또 "위원회는 일간지 5개사를 선정하면서 다수 지역을 배제, 지역별 편중 시비를 불러 일으켰다"며 "특히 주간지는 기금을 신청한 65개사 가운데 37개사를 선정한 반면 일간지는 37개사 가운데 5개사만 선정해 매체별 형평성도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기금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를 재심의할 것을 요구하면서 지역사회의 균형 발전이 가장 중요한 심사 기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현기자 jacksou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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